2020년 1월 10일 금요일

RT @melocotton_: 우리 엄마는 내가 아주 어릴 때 밥그릇 옆에 항상 '편식그릇'을 놓아주곤 했다. 파나 양파, 당근, 콩처럼 먹기 싫은 것이 있다면 몰래 버리거나 입이 닿은채로 남기지 않고 미리 덜어 놓는 용도의 그릇. 엄마는 카레를 먹어도 내가 덜기 편하게 큰 조각으로 요리해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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