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8일 화요일

RT @wintersoundbook: 아마도 유튜버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이란 이런 것, 즉 서로의 몸으로 구획지어진 태생적인 고립의 세계에서 한 인간이 만나본 적 없는 다른 인간의 삶에 작은 파문을 남기는 것. 이 이상 무엇을 바랄 수 있을까? https://t.co/qZ1jKrVF1D

RT @WeekendVibes7: 강남출신이 반듯하다라.. 미안한 말인데 그건 너님이 경쟁상대로 보이지 않으니 승자의 여유를 즐기는 거에요. 영어로 condescending 이라고 하죠. 이런 사람들 본인의 우월감을 위협하는 사람 만나면 빤스 내리고 달려듭니다.

RT @eunjae_lee_ko: 한 4년 전쯤에 어떤 유명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에 pull-request 를 올렸어요. 나름 컨벤션 잘 따르고 설명도 잘 적어서 올렸는데, 메인테이너가 남긴 댓글의 첫 문장이 I don't like this.

RT @pakyoungrok: 늘 신의 한 수를 추구하되 제한된 시간에 초읽기를 멈추고 적정한 수를 찾아내어 두는 바둑 기사의 자세, 개발자에게도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신의 한 수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제한된 시간에 수읽기를 멈출 줄 모르는 사람도 일류 기사가 될 수 없다.

RT @_apieceofmeat: 박원순을 가장 올바르게 기억하는 방법: 한 때 여성운동의 가장 큰 조력자였고 바지런한 사회운동가였으나 10년의 권력에 취해 부하 직원의 강제된 의전을 자신에 대한 애정이라 착각하고 선 넘다 고발당하니까 그거 죽어도 인정 못하겠다고 진짜 자살한 한국 남자 https://t.co/pXCSwMgwtO

RT @bodhian1: 마음을 움직이는 말 https://t.co/oYw1EIMi5n 한반도가 아직 전쟁의 폐허에 있던 1950년대 말 서른 살의 만학도가 유학을 떠났다. 조순 교수가 지원했던 미국 북동부의 보든 컬리지는 학부생으로선 너무 나이가 많은 그의 원서를 들고 고민했으나 그가 쓴 자기소개서를 보고 입학을 허가했다.

RT @catdora1: 미국 부통령이 몇 년 전 상원 의원이었을 때 브랫 캐버노한테 ‘정부가 남성의 신체를 통제하는 법을 단 한 개라도 떠올릴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봤을 때 ‘아뇨, 없는 것 같군요’ 라고 대답이 나왔었지